S&P 500 ETF 대표 3인방 (SPY, VOO, IVV)
1. S&P500 지수 추종 ETF
S&P 500 ETF 대표 3인방 (SPY, VOO, IVV)에 대해서 비교 분석해 보고 알아보겠습니다. 이 대표 3개 ETF는 모두 S&P500 지수를 정배수로 추종하는 ETF입니다. 여기서 정배수라 함은 2배, 3배 레버리지 상품이 아닌 S&P500 지수가 1% 올랐다고 한다면 1%가 오르고 1%가 떨어졌다면 같이 1%가 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2배 3배 레버리지 ETF들은 지수가 1% 오르게 되면 2% 3% 오르고 그 반대로 2%, 3% 떨어지게 됩니다. 레버리지 상품들은 보유기간에 따라 그 가치가 점점 줄어드는 특성이 있어 투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부분은 포스팅 말미에 한번 더 설명드리겠습니다.
세 ETF를 아래와 같이 비교하면 가장 대표적으로 많은 분들께 잘 알려져 있는 S&P500 지수의 대표 ETF인 SPY는 1993년에 처음 발행되어 현재까지도 운영되고 있는 미국 대표 S&P500 ETF입니다. 두 번째로 오래된 IVV 는 2000년에 가장 신생아라 불릴 수 있는 VOO도 2010년에 발행되어서 모두 10년 이상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다는 점이 현재 세개의 상품이 많인 분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처 : 야후 파이낸스
차트상으로는 동일해 보이는 세 ETF도 서로 조금씩은 다른 점이 있습니다. 바로 그 규모나 운용 수수료, 구성종목, 분배금, 성장률 등 조금씩의 차이는 보여주고 있는데요. SPY는 SPDR에서 운용하고 있는 ETF로 수수료는 0.0945%로 가장 비싼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거래량을 포함하여 시가총액도 가장 크고 가장 오랫동안 운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ETF라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ETF체크
VOO와 IVV의 수수료는 0.03%로 같고 규모 면에서도 비슷한 면을 갖고 있는데요. SPY와 다르게 구성종목의 차이도 조금 있어 분배금은 세 ETF가 조금씩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세 ETF에서 어떤 걸 모아갈까 하시는 분들에겐 수수료나 구성종목, 분배금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생각되어 위 그림과 아래 구성종목 그림을 참고하여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출처 : ETF체크
지금까지 세 ETF에 대해 알아봤는데 안정성과 분배금 면에서는 SPY가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보이고 운용 수수료나 성과 면에서는 블랙락의 ETF인 IVV가 약간 우세한 것으로 보입니다. 각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고 성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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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6 - [주식] - 미국 지수추종 ETF (Feat. 워렌버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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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이 아내에게 권한 ETF는? 가치 투자로 유명한 워런버핏은 아내에게 유언장을 미리 남겨놨다고 합니다. 1930년 생인 그는 현재 90세가 넘은 할아버지이기도 하여 유언장을 남겨놨을 법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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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레버리지 ETF 상품 유의점
아래 차트는 나스닥의 레버리지 상품인 QQQ (x1배), QLD (x2배), TQQQ(x3배) 상품입니다. 아래 차트에서 보듯이 정배수인 QQQ를 기준으로 2배 3배 레버리지인 QLD와 TQQQ는 나스닥의 상승과 함께 그 수익률이 배가 되었지만 반대로 2022년 하락장과 함께 1/2, 1/3로 수익률이 계속해서 복리로 줄어들면서 QQQ 만도 못한 수익률이 되는 경우가 발생하였습니다.
출처 : 야후 파이낸스
이렇게 레버지리 상품은 복리로 큰 수익률을 가져다주기도 하지만 반대로 복리로 큰 손실을 입을 수 있고 장기 투자로 적합하지 않은 상품이기 때문에 투자하실 때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