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 시황분석 (4/17)
23년 4월 14일 나스닥 종가 12123 포인트로 이제는 고점대비 약 -25% 정도로 12000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초 일명 '만스닥'을 지켜내며 바닥을 다지고 서서히 오름세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스닥 또한 지난 3월 하락추세를 벗어나 이제 상승 추세에 접어들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아래 차트를 보시면 하락 추세선을 뚫고 올라간 모습입니다. 앞으로도 나스닥은 온갖 악재에 시달리겠으나 이 하락 추세선을 발판 삼아 잘 버텨주리라 기대합니다.

출처 : 야후파이낸스
이전 발행글에서 나스닥도 곧 추세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해 드렸는데 한 달이 지난 지금은 완전히 상승장으로 돌아섰다고 말하기는 어려우나 추세 전환에 성공하였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2023.03.18 - [주식] - 나스닥 추세전환? 시황분석
나스닥 추세전환? 시황분석
최근 미국 주식 시장은 고금리로 인한 은행발 위기론과 연준의 피봇(pivot) 가능성 제기론에 따른 악재와 혼재가 가득한 혼동의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은행발 위기론은 최근 SVB(실리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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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한달만에 이렇게 상승 추세로 전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FED의 금리인상 종료가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아래 FED watch 자료를 보면 현재 시장은 5/3 FOMC에서 0.25 포인트 베이비 스탭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의 FOMC인 6/16과 7/26에서도 더 이상의 금리 인상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올해 9월부터는 금리인하가 시작되어 연말엔 4.5%의 기준금리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지속적으로 시장 상황이 변함에 따라 수치도 바뀌는 부분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FEDwatchTool
그렇다면 왜 아직 금리 인상이 종료된 것도 아닌데 왜 벌써 증시가 상승 추세로 바뀌었을까요. 바로 주식시장은 앞으로의 일을 미리 선반영 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증권 시장에선 실제 경기 사이클을 6개월 정도를 미리 선반영 한다고 하는데요. 아래 마켓 사이클을 보시면 녹색 부분이 실제 경기 사이클이라 한다면 파란색이 주식시장 마켓 사이클입니다. 그림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동일한 그래프를 마켓 사이클이 앞으로 더 가져온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상황은 어떠할까요. 개인적으로는 작년 큰 하락장을 지나 시장이 추세 전환을 하기 시작하는 빨간색 물음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이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투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Seeking Alpha
시장의 바닥은 아무도 알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신만의 원칙과 신념을 갖고 공부하며 꾸준히 좋은 주식을 분할매수 하는 것이 시장을 이겨내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주는 23년 1분기 주요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되는 중요한 주이기도 합니다.
주요 은행권의 실적을 출발로 화요일 장전 존슨앤존슨과 뱅크오브아메리카 장후 넷플릭스와 유나이티드 항공이 있는데요. 넷플릭스는 지난 분기 사용자가 다시 늘어 크게 상승했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수요일은 반도체 장비 업체인 ASML과 모건스탠리 장후 테슬라의 실적 발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경우 지난 4월 초 1분기 인도량 발표와 전기차 가격 하락으로 약간 주춤한 상태인데 테슬라가 제품 가격을 내린다는 것은 어느 정도 시장 점유율과 실적에 자신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항상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 넘어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어떨지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목요일 장전에는 반도체 팹리스 1등 업체인 TSMC와 물류 대장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두기업의 실적발표로 반도체 경기 시황과 세계 경제 상황도 어느 정도 예측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따라 주식시장도 변동성이 크게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노이즈나 단발성 경제 악재에 크게 흔들리지 마시고 묵묵히 투자하셔서 모두 꼭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 어닝휘스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