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현재 미국 달러기준 6만 3천 달러를 가리키고 있고 지난 며칠간 7만 달러에서 최저 5만 9천 달러까지 내려앉은 적이 있는데요 다름 아닌 중동국가인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으로 인하여 원유값은 폭등하고 미국 증시는 물론 암호화폐들도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이런 지정학적 이슈는 전통적으로 단기 노이즈에 불과합니다. 지난 과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런 지정학적 이슈로 인해서 세계 증시가 흔들렸을 때 얼마간의 기간이 지난 후 회복세를 보이는 경우가 대다수였고 대세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습니다.

출처 : 인베스팅 닷컴

출처 : 네이버 뉴스
이런 와중에 2024년 4월 20일 9시가 조금 넘은 시간 비트코인의 네번째 반감기가 완료되었습니다. 네 번째 반감기 이전 비트코인은 약 10분간 6.25개가 채굴되었지만 반감기 이후부터는 3.125개가 채굴됩니다. 비트코인 입장에선 역사적인 날 중 하나로 기억될 것이며 본격적인 다음 사이클의 시작과도 같은 날입니다. 다음 반감기는 2028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보이고 지금의 비트코인 보다 훨씬 더욱 가치 있는 비트코인이 되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출처 : Watcher.Guru (X)
아래의 차트를 보며 비트코인 사이클 내의 저점과 고점을 다시한번 짚어보고 현재는 어떤 상황인 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아래는 비트코인의 고점신호를 가장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잘 알려져 있는 MVRV Z-Score 차트입니다. 이 차트는 MV(market Cap)을 RV(Realized Cap)로 나눈 Z-score인데요. 마켓의 가격을 실제 가격으로 나눈 값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명확하게도 마켓 가격(MV)이 실제 가격(RV) 아래로 가 있을 때는 사이클의 저점을 가리키고 있으며, 반대로 마켓 가격(MV)이 실제 가격(RV) 보다 높게 많이 버러져 있는 상태로 가 있을 때 고점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쉽게 Z-score (주황색)가 7 이상을 뚫고 올라가 있을 때 사이클의 고점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2012년 이전과 2014년 이전의 첫 번째 두 번째 사이클에서는 더블탑을 보이며 두 번의 Z-Score가 7 이상을 가리켰고 두 번째 가리키는 시점이 최고점이었습니다.

출처 : Look into bitcoin
세 번째 사이클에서는 Z-sxore가 7 이상일 때 고점을 네 번째 사이클에서는 마찬가지로 마켓 가격은 더블탑을 가리키고 있지만 Z-core 7 이상일때 첫번째 고점에 도달했었습니다. 네번째 반감기 이후인 현재는 최근 전고점을 터치할 당시엔 Z-score가 3 이상을 현재 다섯번째 사이클이 시작되는 시점엔 2 정도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MVRV 차트로만 볼 땐 현재 상황은 고점이 아니며 지난 사이클과 비교할 때와 비교하면 이제 막 대세 상승장이 시작되려는 찰나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차트를 살펴보겠습니다. Bit coin Realized Cap HODL waves라는 차트인데요. 이 차트는 비트코인의 단기 보유자수를 가리키는 차트입니다. 위 MVRV Z-score 차트와 마찬가지로 사이클의 고점에서는 80% 이상까지 붉은색이 치고 올라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현재 2024년 4월은 약 40~50% 영역까지 올라온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 Look into bit coin
위와 같이 두 개의 차트를 살펴본 바에 의하면 현재의 비트코인 가격은 점점 비싸지고는 있지만 아직 고점까지는 한참 남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차트와 분석으로 이번에도 동일하리라는 보장은 없으나 정해진 반감기 이후의 사이클을 분석하고 적절한 시기에 매수를 하고 매도를 할 수 있다면 개인에게는 큰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자신이 투자하고 있는 자산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공부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개인적인 의견이오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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